- 식약처 안내는 항히스타민제와 기침감기약, 수면 보조제 복용 중 음주를 피하도록 하고, 졸피뎀은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하며, 이부프로펜은 매일 3잔 이상 마시면 상담이 필요하다
약을 먹는 중에 술을 마셔도 되는지는 약 성분마다 다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안내와 허가사항은 일부 약에 대해 술을 피하거나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으며, 졸피뎀 성분 수면제는 알코올과 같이 먹지 않도록 하고 일부 항생제는 복용이 끝난 뒤에도 최소 3일간 금주를 요구한다. 진통제는 마시는 양이 기준이 된다.
근거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의 일반의약품 안내와 약학정보원이 수록한 성분별 허가사항이다. 2026년 10월 열람 기준으로 확인되는 내용이고 소관은 식약처다. 개별 제품마다 허가사항이 다를 수 있어 성분 단위로 정리했다.
처방전 없이 사는 약도 예외가 아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는 약국에서 구입하는 일반의약품 가운데 항히스타민제와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 기침감기약, 수면 보조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술을 피하도록 안내한다. 이 때문에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도 음주 주의 대상에서 빠지지 않는다.
수면제는 병용 금지에 가깝게 정해져 있다. 졸피뎀 성분 허가사항은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상가적인 효과가 나타나므로 같이 먹지 않도록 하고, 복합 수면 행동이 알코올이나 다른 중추신경 억제제와 함께 먹을 때도 생길 수 있다고 적는다.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술을 마셨다면 그날 밤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상담 기준으로 소개된다.
진통제는 마시는 양이 변수다.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해열진통제는 매일 3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먹으면 위장 출혈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허가사항에 들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도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복용 전 상담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있다.
항생제는 성분별로 기준이 갈린다. 메트로니다졸 성분 항생제 허가사항은 투여 기간 중과 투여 후 최소 3일 동안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도록 하며, 함께 마시면 복부 경련과 구역, 구토, 두통, 홍조 같은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항생제 전반에 적용되는 공식 일괄 기준은 확인되지 않아 성분마다 복약안내문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복용을 마쳤다고 바로 마셔도 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본 메트로니다졸처럼 허가사항이 투여 종료 뒤의 금주 기간까지 정하는 약이 있다. 반대로 술을 마신 뒤 몇 시간이 지나면 약을 먹어도 되는지에 관한 시간 간격 기준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개별 약의 음주 주의는 약 봉투와 복약안내문, 처방한 의사와 조제한 약국에서 확인된다. 의약품 허가사항은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와 약학정보원 누리집에서 성분명으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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