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은 체중 5% 이상 감량을 지방 감소, 7~10% 이상을 염증·섬유화 개선 기준으로 보고 하루 500kcal 이상 섭취를 줄이도록 권고하며 생활습관 항목은 2021년판을 따른다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은 사람이 식사로 얻을 수 있는 목표는 체중을 얼마나 빼느냐로 정해진다.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은 과체중과 비만 환자에서 체중 5% 이상 감량이면 간 내 지방이 줄고, 염증과 섬유화 개선에는 7~10% 이상이 필요하다고 본다. 식사 조정은 진료한 의료기관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된다.
근거는 대한간학회가 2021년에 낸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이다. 2025년 5월 개정된 대사이상지방간질환 가이드라인은 11개 주제만 고쳤고 생활습관 교정은 개정 대상에서 빠져 2021년판을 참조하도록 했다. 병명도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대사이상지방간질환으로 바뀌었으며, 진단 기준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학회 소개 보도는 설명한다.
감량 속도와 열량에도 기준이 있다. 가이드라인은 한 주 1kg 이하의 점진적 감량을 권고하고 하루 500kcal 이상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예시 섭취량은 남성 하루 1,500~1,800kcal, 여성 1,200~1,500kcal다. 급속한 감량이 일부 고도비만 환자에서 문맥 염증과 섬유화를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영문본에 소개돼 있다.
식사 구성은 한 가지 정답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가이드라인은 지중해식 식사를 소개하면서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적게 먹는 점을 특징으로 들고, 저탄수화물 식사와 저지방 식사는 간 지방 감소 효과에 차이가 없어 총열량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과당은 국내 관찰 연구에서 섭취가 늘수록 간효소 수치와 유병률이 높았다고 적혀 있으나 성인의 가당음료 제한을 명시한 권고는 없다.
운동도 식사와 함께 권고된다. 가이드라인은 중등도 이상 강도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도록 권고하고 유산소는 최대심박수 50~70%를 기준으로 제시한다. 다만 주당 총 운동 시간의 수치는 가이드라인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술은 지방간 종류에 따라 기준이 갈린다. 가이드라인은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의 정의에서 허용하는 음주를 남성 하루 30g, 여성 20g 미만으로 두고, 그 이상 남성 60g, 여성 50g까지는 별도 범주로 구분한다. 2021년판은 이보다 적은 음주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적었고 지방간 관련 간경변 환자에게는 금주를 권고했다.
간에 좋다는 식품에 대한 학회 입장은 확인되지 않는다. 커피와 건강기능식품은 2021년판에 언급이 없고, 비타민 E 800IU는 당뇨가 없는 지방간염 환자에서 조직 소견을 개선했지만 장기 안전성을 고려해 의사가 판단하는 치료 항목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식품의 효능을 단정하는 근거는 이 가이드라인에서 나오지 않는다.
한국 유병률은 연구마다 다르다. 2021년판은 국내 유병률을 약 20~30%로 추정했고 복부초음파 메타분석에서는 32.9%였다. 진단 방법과 정의에 따라 수치가 달라진다고 학회는 명시했다.
확인은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 목록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가능하다. 건강검진 간수치 판정 기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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