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의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65세 이상 단백질 권장섭취량을 남자 60g, 여자 50g으로 두고 에너지 적정비율을 10~20%로 상향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65세 이상의 단백질 권장섭취량을 하루 남자 60g, 여자 50g으로 제시한다. 평균필요량은 남자 50g, 여자 40g이다. 총 섭취열량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적정 비율은 10~20%다. 이 수치는 보건복지부가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개정해 배포한 자료에 담겼다.
근거는 국민영양관리법에 따라 5년 주기로 개정되는 영양소 섭취기준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영양학회와 3년에 걸친 연구를 거쳐 2025년 12월 31일 개정판을 배포했다. 2026년 10월 확인 기준으로 상세자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개정 과정은 규모가 컸다. 보건복지부는 국내외 코호트 연구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했고, 147명의 제·개정 위원회가 영양소별 기준안을 낸 뒤 체계적 문헌평가와 워크숍, 공청회를 거쳐 확정했다. 대상 영양소는 에너지와 단백질을 포함해 41종이며 이번에 콜린이 새로 제정됐다.
달라진 것은 에너지 적정비율이다. 단백질의 적정 비율은 2020년 7~20%에서 10~20%로 하한이 올랐다. 탄수화물은 반대로 하한이 55%에서 50%로 내려갔다. 이 개정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와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다룬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한다.
비율을 그램으로 바꾸면 먹는 양에 따라 범위가 달라진다. 단백질 1g당 4kcal로 환산하면 하루 1,600kcal 식사에서 적정 비율은 40~80g이다. 여자 권장섭취량 50g은 이 범위 안에 들어간다. 다만 이 환산은 열량 구성만 기준으로 한 계산이어서 체중과 활동량,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별 필요량과는 다를 수 있다.
단백질을 어디서 얻는지에 대한 안내도 섭취기준에 들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육류와 생선, 콩류, 우유를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의 주요 급원식품으로, 곡류를 탄수화물의, 채소와 과일을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의 주요 급원식품으로 제시한다. 섭취기준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개인적 지침과 급식관리, 식생활 평가의 근거로 쓰이며 학교급식과 집단급식소 영양관리, 식품 영양표시에도 활용된다.
권장섭취량과 평균필요량은 같은 수치가 아니다. 남녀 모두 권장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10g 높게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평균필요량만 보고 하루 목표를 잡으면 권장섭취량에 못 미칠 수 있다. 섭취기준은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소 적정 섭취 수준을 제시한 것이라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연령별 상세 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는 정보 메뉴의 연구·조사·발간자료, 한국영양학회 누리집에서는 KDRIs 자료실에 올라 있다. 담당 부서는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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