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 당뇨병전단계는 공복혈당 100~125·당화혈색소 5.7~6.4… 주 150분 운동, 나트륨 하루 2,300mg, 첨가당은 총열량 10% 이내(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국가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나온 당뇨병전단계 성인은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 기준으로 과체중이면 체중의 5% 이상을 줄여 유지하고,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을 하며, 과도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의 출발점이다. 밥 한 공기(210g)는 학회 식품교환표 기준 탄수화물 약 69g, 300kcal이고, 나트륨은 하루 2,300mg 이내, 첨가당은 총열량의 10% 이내가 기준이다. 재검은 내과·가정의학과 의원에서 이뤄진다.
근거는 대한당뇨병학회가 2025년 7월 공개한 당뇨병 진료지침 제9판과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가 2025년 12월 31일 발표한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이다. 학회 지침은 당뇨병전단계를 공복혈장포도당 100~125mg/dL의 공복혈당장애,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후 140~199mg/dL의 내당능장애, 당화혈색소 5.7~6.4%로 정의하고, 당뇨병 진단은 공복혈당 126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 부하검사 2시간 200 이상, 전형적 증상과 함께 무작위 혈당 200 이상 가운데 하나다. 이 기사의 수치는 2026년 9월 기준이다.
해당하는 사람은 적지 않다. 학회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41.1%인 약 1,400만명이 당뇨병전단계이고, 65세 이상에서는 47.7%로 절반에 가까우며,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4.8%다. 지침은 선별검사 결과가 정상인 성인도 매년 재검사하도록 정하고 있다.
권고안은 비율보다 질에 무게를 둔다. 2025 지침은 혈당조절을 위해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되 치료 목표와 선호에 따라 개별화하고, 통곡류·콩류·채소·생과일로 탄수화물의 질을 채우며, 가당음료를 줄여 첨가당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 단백질은 신장질환이 없는 한 제한할 필요가 없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은 불포화지방 식품으로 바꾸며, 나트륨은 하루 2,300mg 이내, 술은 가급적 금주가 지침의 문구다.
양의 기준은 영양소 섭취기준이 준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탄수화물의 에너지적정비율을 종전 55~65%에서 50~65%로 낮추고 단백질을 10~20%, 지방을 15~30%로 두었으며, 총당류는 총열량의 20% 이내, 조리·가공 시 넣는 첨가당은 10% 이내로 제한한다.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성인 남성 하루 30g, 여성은 19~49세 20g과 50세 이상 25g이다.
밥 한 공기가 얼마인지는 식품교환표로 계산된다. 학회 식품교환표에서 곡류군 1교환단위는 밥 70g으로 탄수화물 23g, 100kcal이며, 210g 한 공기는 3교환단위인 탄수화물 69g, 300kcal이다. 하루 1,800kcal에서 탄수화물 50%는 225g으로 밥 세 공기를 조금 넘는 양이다.
체중과 검사 방법에서 갈린다. 지침의 체중 5% 감량 권고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 한하고, 정상 체중인 당뇨병전단계 성인에게는 개별화한 식사요법과 운동이 권고안이다. 미국 당뇨병예방프로그램(DPP)은 체중 7% 감량과 주 150분 운동을 한 집단에서 2.8년간 당뇨병 발생이 58% 줄었다고 보고했다. 먹는 순서를 채소·단백질·탄수화물로 바꾸면 식후 혈당 상승이 낮아진다는 국내 연구는 2026년 8월 이화여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여성 33명을 대상으로 보고한 것으로, 학회 지침에 들어 있는 권고안은 아니다.
확인은 검진 결과통보서의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로 시작되고, 하나의 선별검사 결과가 당뇨병전단계에 해당하면서 당뇨병이 의심되면 다른 방법의 선별검사를 추가하도록 지침이 정하고 있다. 지침 전문과 식품교환표는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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