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6년 9월 10일 게시한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요약은 포화지방 에너지 7% 이내와 트랜스지방 회피를 식사 기준으로 제시한다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 나온 사람에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이 제시하는 식사 기준은 포화지방을 총 에너지의 7% 이내로 제한하고 트랜스지방을 피하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하루 25g 이상이 권고되지만, 달걀이나 새우를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는지는 지침 요약에 적혀 있지 않다.
기준이 되는 지침은 최근에 바뀌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6년 9월 10일 새 진료지침을 게시했고, 요약 슬라이드로 공개된 이 지침이 현행 기준이다. LDL 구간은 이전 판 기준으로 160~189가 높음, 190 이상이 매우 높음이며 새 지침 요약에는 구간표가 없다. 전체본은 PDF로 함께 게시됐고 이 기사의 수치는 국문 요약 슬라이드를 기준으로 한다.
하루 식사 기준은 비율로 제시된다. 새 지침 요약은 총지방 30% 이내, 탄수화물 50~65%, 총당류 20% 이내를 함께 적었다. 이전 판 요약은 탄수화물을 65% 이내로 표기했고 알코올은 하루 1~2잔 이내로 적었다. 트랜스지방은 두 판 모두 수치 한도 없이 피하거나 최대한 적게 먹도록 한다.
식이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빠졌다. 2026년판 요약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면 섭취를 제한한다고만 적고 하루 300mg 같은 수치는 싣지 않았다. 300mg 이내는 2018년 제4판 요약에 고콜레스테롤혈증인 경우에 한해 있던 기준이다.
새우와 달걀에 대한 판단은 근거가 엇갈린다. 학회 일반인 식사요법 안내는 새우와 가재가 콜레스테롤은 많지만 포화지방산이 적어 가끔 먹는 것을 허용하고, 생선은 육류보다 자주 먹도록 안내하며, 생선과 해산물의 알·내장은 주의 식품으로 둔다. 다만 이 안내는 2018년 판 기준이다. 반면 달걀은 최신 요약에 언급이 없고 구판 치료 안내 페이지에는 노른자를 피하라는 취지의 항목이 있다.
약물은 생활습관 관리 뒤에 고려된다. 새 지침 요약은 저위험군과 중등도위험군이 수주에서 수개월 생활습관 관리를 한 뒤에도 LDL이 높으면 스타틴 투약을 고려한다고 밝히며, 일률적으로 시작하는 약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목표치는 저위험군 160 미만, 중등도위험군 130 미만이고, 비심장성 혈관질환은 70 미만이다. 관상동맥질환은 55 미만이면서 기저치 대비 50% 이상 낮추는 것이 목표다.
한편 LDL이 190을 넘으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선별검사가 권고된다. 지침 원문은 학회 누리집에서 공개되며, 식품별 콜레스테롤 함량은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사 조절로 LDL이 얼마나 내려가는지는 지침 요약에 수치로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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