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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215만 건 수술… 백내장 69만 건 1위, 진료비는 척추가 1조 원

  • 임준현 기자
  • 입력 2026.10.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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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단 「2025년 주요수술 통계연보」, 건당 진료비 백내장 131만 원·입원 1.1일… 슬관절 치환술은 입원 20.1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로 시행된 35개 주요수술은 2025년 한 해 215만 2천 건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건수 1위는 백내장 수술(69만 2천 건)이고 진료비 1위는 일반 척추수술(1조 161억 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8월 31일 발간한 「2025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서 확인된다.

 

통계연보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자료를 기준으로 35개 수술을 집계했다.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4,059건으로 4.7%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10조 6,738억 원으로 14.7% 늘었다. 진료비에 비급여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단은 발간 시기를 11월에서 8월로 앞당겼다.

 

건수 순위는 백내장 수술 69만 2,126건, 일반 척추수술 19만 9,147건, 제왕절개수술 17만 7,232건, 치핵 수술 15만 1,864건, 담낭절제술 10만 3,817건 순이다. 백내장은 전년보다 4.2%, 제왕절개는 10.2% 늘었고 척추수술은 1.5% 줄었다. 제왕절개 진료비가 14.0% 늘어난 데에는 2024년 신설된 필수의료 정책수가가 영향을 미쳤다.

 

진료비는 일반 척추수술 1조 161억 원, 스텐트삽입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1조 33억 원, 백내장 수술 9,074억 원, 슬관절 치환술 8,996억 원 순으로 컸다. 스텐트삽입술은 전년보다 19.2% 늘어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건수가 많은 수술과 진료비가 큰 수술이 일치하지 않는 구조다.

 

건당 평균 진료비는 496만 원으로 9.5% 올랐다. 심장수술 4,808만 원, 관상동맥우회수술 4,329만 원, 줄기세포이식술 2,732만 원이 높은 쪽이고, 치핵 수술 121만 원, 백내장 수술 131만 원, 하지정맥류 수술 142만 원이 낮은 쪽이다. 이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기준 총 진료비이며, 환자가 실제 내는 본인부담금은 이용 기관 종별과 입원 여부, 산정특례 적용 등에 따라 달라진다.

 

건당 평균 입원일수는 5.6일이다. 슬관절 치환술 20.1일, 줄기세포이식술 19.8일, 고관절 치환술 18.6일은 길었고 백내장 수술 1.1일, 하지정맥류 수술 1.9일, 치핵 수술 2.2일은 짧았다.

 

수술을 받은 사람은 60대가 41만 4,141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 40만 8,932명, 50대 23만 6,946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최다 수술은 9세 이하 편도절제술, 10대 충수절제술, 20~30대 제왕절개수술, 40대 치핵 수술이며 50대 이상에서는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았다.

 

수술이 이뤄진 기관은 의원이 75만 5천 건(35.1%)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55만 1천 건(25.6%), 병원 43만 8천 건(20.4%), 상급종합병원 40만 7천 건(18.9%) 순이다. 최근 5년 연평균으로는 종합병원이 4.4%, 병원이 1.6% 늘었고 의원은 2.2%, 상급종합병원은 2.5% 줄었다. 통계연보 전문은 공단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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