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월 1회 방문진료·간호사 월 2회 방문간호, 장기요양수급자 대상 통합 돌봄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오가는 일이 점점 버거워지는 자녀들이 많다. 진료 한 번 받으려면 이동부터 대기까지 반나절이 훌쩍 걸리기 때문인데, 이런 가정을 위한 제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재택의료센터는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료하는 서비스다. 의사의 월 1회 방문진료와 간호사의 월 2회 방문간호, 사회복지사의 요양·돌봄서비스 연계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전국 192곳에서 운영 중이며, 정부는 내년까지 이를 2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내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노인·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까지 재택의료센터를 넓히기 위해 '의원-보건소 협업형' 모델도 새로 도입된다. 의사는 의료기관 소속으로 방문진료를 맡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방식이어서, 그동안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의 장기요양수급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부모님이 장기요양등급을 받았거나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면, 거주 지역에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되는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나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 문의해보는 것이 첫걸음이다. 아직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않았다면 공단에 등급 신청부터 하는 것이 순서다.
BEST 뉴스
-
등급 받은 부모님 보행기·전동침대… 복지용구 18개 품목, 연 160만원에 15%
노인장기요양보험 1~5등급이나 인지지원등급을 받고 집에서 지내는 노인은 성인용 보행기, 전동침대, 수동휠체어 같은 복지용구를 2026년 기준 1년에 160만원 한도 안에서 15%만 내고 사거나 빌릴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등급 판정 때 보내는 장기요양인정서와 복지용구 급여확인서를 들고 공단이 지정한 복지용구... -
"자식이 돌보면 월급 나오나"… 가족 요양보호사 1일 25,320원에 월 20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자녀나 배우자가 장기요양 수급자인 가족을 방문요양기관 소속으로 돌보면 급여비용을 받을 수 있지만, 하루 1회 60분 분량인 1일 25,320원에 월 20일까지만 인정된다. 20일을 모두 채우면 급여비용 총액은 506,400원으로 계산된다. 수급자 본인부담은 일반 15%이고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
"월 얼마까지 쓰나"… 재가 1등급 한도 251만 2,900원, 초과분은 본인부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2026년 재가급여는 등급별 월 한도액 안에서 이용하며, 본인부담은 이용한 급여비용의 15%이고 한도를 넘는 비용은 전부 본인이 낸다. 한도액은 가장 높은 1등급이 월 251만 2,900원이다. 한도액의 근거는 보건복지부 고시다.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 -
공복혈당 110 나온 뒤 밥 한 공기… 탄수화물 69g, 체중 5% 감량이 기준
국가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나온 당뇨병전단계 성인은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 기준으로 과체중이면 체중의 5% 이상을 줄여 유지하고,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을 하며, 과도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의 출발점이다. 밥 한 공기(210g)는 학회 식품교환표 기준 탄수화물 약 ... -
요양원과 요양병원, 한 달 얼마 다른가… 시설급여 20%에 간병비 0원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설급여로 들어가는 곳이라 장기요양 1·2등급이 필요하고 급여비용의 20%만 본인이 내며 요양보호사 돌봄이 급여에 포함돼 간병비가 따로 없다. 요양병원은 의료법상 병원이어서 등급 없이 의사 판단으로 입원하고 건강보험 입원 본인부담 20%에 식대의 50%를 내지만 간병비는 전액 본인 ... -
골다공증약, -2.0까지 급여… 2024년 5월부터 1년씩 최대 2년 연장
골다공증 치료제를 건강보험으로 처방받으려면 요추나 대퇴 골밀도(DXA) T-score가 -2.5 이하이거나 골다공증성 골절이 확인돼야 하고, 급여는 1년 단위로 이어지며 2024년 5월 1일부터는 추적검사 T-score가 -2.5보다 높아져도 -2.0 이하이면 1년씩 최대 2년 더 급여다. 골밀도검사는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