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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지금 65세면 2개까지 30%만 내는데 이가 하나도 없으면 왜 안 되는 걸까? 2027년부터 달라지는 건강보험 기준

  • 정지혜 기자
  • 입력 2026.08.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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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무치악 어르신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추진...2027~2029년 연 1600억원 투입

 부모님 임플란트 비용을 알아보다가 '왜 우리 부모님은 건강보험이 안 되지'라는 벽에 부딪힌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대개 하나다. 현재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자연치아가 최소 1개 이상 남아있는 부분 무치악 환자만 대상으로 하고,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 환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제도부터 정리하면,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위·아래턱을 합쳐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률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로, 통상 1개당 37만원 안팎을 부담하면 된다. 이미 2개를 사용했다면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고, 뼈이식 등 부가 시술은 별도 비급여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완전 무치악 환자다. 치아가 하나도 남지 않은 경우 오히려 저작 기능 회복이 더 절실한데도 그동안 건강보험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정부는 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7년부터 무치악 어르신의 임플란트 치료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약 1,6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님이 완전 무치악 상태라면 2027년 시행 시점과 구체적인 적용 기준(본인부담률, 시술 범위 등)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를 통해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반대로 부분 무치악이면서 아직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을 쓰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도 65세 이상이면 2개까지 30% 부담으로 시술받을 수 있으니 서두를 이유는 없지만 놓칠 이유도 없다. 자세한 대상 여부는 가까운 치과나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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