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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목전...오케이내과 "페라미비르 주사, 발병 48시간이 골든타임"

  • 정지혜 기자
  • 입력 2026.09.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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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가 독감 백신 예방접종과 함께 폐렴구균·대상포진 등 성인 필수접종 병행 권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를 맞아 독감 유행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등포 오케이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가 발병 초기 48시간 이내 투여하는 정맥주사형 치료제와 가을철 예방접종을 함께 챙길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 경구약 대신 1회 주사로 치료...페라미비르 성분 주사제


독감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 계열 경구약은 5일간 하루 두 번 복용해야 한다. 복약을 잊거나 구토,인후통으로 알약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페라미비르(Peramivir) 성분의 정맥주사형 치료제인 페라원스, 페라미플루가 대안으로 쓰인다. 15~30분간 정맥주사를 1회 투여하는 것으로 치료 과정이 끝나 복약 순응도 문제를 피할 수 있고, 위장관 부담 없이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오케이내과 원장 구대회는 "독감 확진 후 환자의 증상과 소화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구약과 주사 치료제 중 적합한 방법을 상담 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가 치료 골든타임"


병원 측에 따르면 독감 치료제는 초기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회복 기간 단축 효과가 가장 크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오한이 나타나면 신속 항원검사로 독감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만 65세 이상, 당뇨,고혈압,심장질환,만성 폐질환 등 기저질환자, 임신부는 독감이 폐렴 등 호흡기 합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아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 4가 독감 백신, 접종 후 2주 지나야 항체 형성


예방접종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고, 형성된 면역력은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가 본격 유행하는 한겨울 전인 가을철 접종이 권장된다. 오케이내과는 4가 독감 백신을 확보해 접종을 진행 중이며, 고령자·임신부 등 국가예방접종(NIP) 무료 지원 대상 여부도 원내에서 확인해준다. 매해 유행하는 바이러스 변이형이 달라지고 기존 항체도 시간이 지나면 낮아지는 만큼, 매 절기 새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 폐렴구균,대상포진 등 성인 백신도 함께 점검


오케이내과는 독감 백신 접종 시 다른 성인 백신 이력도 함께 점검할 것을 권했다. 폐렴구균 백신은 독감의 대표적 합병증인 2차 세균성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최신 단백접합 백신(PCV21 등)은 50세 이상과 19~49세 만성질환자에게 권장되며 독감 백신과 동일 날짜 접종이 가능하다. 이 밖에 환절기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대상포진 백신, HPV 백신, A형·B형 간염 백신(항체 검사 후 접종), 10년 주기 추가 접종이 권장되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 만성질환자 연계 관리 체계 운영


오케이내과는 당뇨,고혈압·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자의 접종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와 혈액검사 결과를 참고해 접종 시점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원내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복용 중인 만성질환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있다면 처방전을 지참할 것을 권했다. 병원 측은 또 독감은 바이러스 질환인 만큼 2차 세균 감염이 없는 한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종류별 접종 비용과 세부 일정은 병원(02-2634-998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케이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는 영등포구청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케이 병원.PNG
오케이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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