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과 전문의 3인의 양심 진료와 의학적 근거 중심 처방… 풍무동 주민 건강 파수꾼 입지 굳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항생제 처방 적정성 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지역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김포속편한내과가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의료 원칙을 준수하는 양심 진료 기관임을 입증했다.
■ 항생제 ‘1등급’의 의미… “빠른 효과보다 평생 건강이 우선”
항생제 처방률 1등급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해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남발하지 않고, 의학적 근거에 따라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적정하게 처방하고 있음을 국가가 인증한 지표다.
사실 대다수 감기나 급성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의 80~90%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약이지 바이러스를 잡는 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장 증상이 빨리 낫기를 바라는 환자의 요구에 맞춰 항생제를 과도하게 처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김포속편한내과 측은 “바이러스 질환에 습관적으로 항생제를 쓰면, 정작 심각한 세균 감염이 생겼을 때 어떤 약도 듣지 않는 ‘항생제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1등급 달성은 눈앞의 빠른 효과보다 환자의 장기적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고 전했다.
■ 전문의 3인의 면밀한 감별 진단… “원칙 있는 처방”
김포속편한내과가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내과 전문의 3인의 정밀한 감별 진단 시스템에 있다. 단순히 증상만 듣고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가 단순 바이러스성 감기인지 혹은 세균성 합병증이 동반된 상태인지를 면밀히 파악한다.
- 오남용 방지 원칙: 세균 감염이 확실치 않은 초기 감기에는 항생제 대신 증상 완화 치료에 집중하며, 왜 지금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지 환자에게 상세히 설명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 타겟 맞춤 처방: 폐렴이나 세균성 부비동염 등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에는 증상에 가장 적합한 성분을 선정, 내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정 기간만 처방한다.
■ 환자와 함께 만드는 ‘내성 제로’ 환경
병원의 노력만큼이나 환자의 복용 습관도 중요하다. 김포속편한내과는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올바른 항생제 상식을 알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잔존 세균이 내성균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처방된 일수는 끝까지 복용해야 하며, 남은 약을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 풍무동의 건강 파수꾼, “제대로 치료하는 병원이 목표”
이번 1등급 달성에 대해 김포속편한내과 의료진은 “단순히 환자를 많이 보는 병원이 아닌, 의료인의 양심을 바탕으로 ‘제대로 치료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저희의 진료 철학을 믿고 따라주신 지역 주민들 덕분에 이룬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대학병원급 검진 장비와 전문의들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풍무동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김포속편한내과는 앞으로도 ‘항생제 남용 없는 청정 진료’를 이어가며 지역 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